문화·스포츠

SSG 최정, 468호 홈런…이승엽 감독 넘어 통산 홈런 1위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4-04-2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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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한국 야구 역사 468호 ''쾅''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SSG랜더스의 최정(37) 선수가 이승엽 현 두산 베어스 감독이 갖고 있던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최정은 어제(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4대 7로 끌려가던 5회 상대 선발 이인복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이는 프로 20년 차를 맞은 개인 통산 468호 홈런으로, 이승엽 두산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 시절 기록했던 467호 홈런을 뛰어넘는 순간이었습니다.

최정의 이날 홈런은 올 시즌 10호 대포로, 1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친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이 기록은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친 이 부문 공동 2위 장종훈(1988∼2002년), 양준혁(1993∼2007년)과도 격차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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