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대한축구협회,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에 사과문 발표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4-04-2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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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파리올림픽 출전 불발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가 올해 파리올림픽 본선에 나가지 못 하게 된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어제(26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 실패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사과문에서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것에 대해 축구 팬, 축구인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며 향후 선수와 지도자 육성, 대표팀 운영 체계를 면밀히 검토해 실패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한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어제(2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습니다.

4강에 들어야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을 바라볼 수 있었던 한국 축구는 1988년 서울 대회부터 이어온 올림픽 본선 연속 진출을 9회에서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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