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 30일 에너지안보대화…우크라 에너지 지원·LNG 논의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4-04-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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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열린 제9차 한미 에너지안보대화 <사진=외교부 제공/연합뉴스>  

한국과 미국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5월) 1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제10차 한미 에너지안보대화(ESD)를 개최한다고 미국 국무부가 현지시간으로 24일 밝혔습니다.

양국은 대화에서 에너지 안보와 에너지 전환 우선순위 전반에 대해 논의합니다.

의제에는 탈탄소 노력과 청정에너지 협력,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다변화,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기후변화 대응에서 민간 부문의 역할 등이 포함됩니다.

양국은 또 러시아의 거세지는 공격으로 피해를 본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지원하는 문제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한미 정부 대표단은 처음으로 양국 기업의 고위 경영진, 금융 전문가와 함께 하는 공공-민간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개최해 핵심광물 공급망과 해상 풍력 도입, 청정 수소 부문의 투자 가속화 방안도 모색합니다.

에너지안보대화의 미국 대표단은 제프리 파이어트 국무부 에너지·자원 담당 차관보가, 한국 대표단은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각각 이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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