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떼인 전세보증금 1분기에만 1조4천억원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4-1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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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내어주지 않아 발생한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올해 1∼3월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이 1조 4,354억 원, 사고 건수는 6,593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보증사고는 지난해 연간 4조 3,000억 원 규모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올해 1분기 보증사고 규모는 지난해 1분기의 7,973억 원보다 80% 늘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전세보증 사고액은 지난해 규모를 뛰어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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