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벤츠 등 23개 차종 1만1,159대 리콜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4-1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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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23개 차종 1만 1,1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싼타페, 싼타페 하이브리드 6,468대는 2열 시트 제조(용접) 불량으로 오는 내일(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76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오늘(18일)부터 시정조치를 합니다.

또 제네시스 G80, G80 전동화 모델, GV80, G90 등 4개 차종 572대는 자동차 본체와 앞바퀴를 연결해 노면 충격과 진동을 줄여 주는 '앞바퀴 어퍼암' 고정볼트 제조 불량으로 내일부터 리콜합니다.

벤츠 S500 4MATIC 등 11개 차종 2,485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내구성 부족이 발견돼 내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스텔란티스 푸조 e-2008 일렉트릭 등 3개 차종 557대는 전자장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지난 12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 중입니다.

만트럭 TGX 트랙터 308대는 트레일러 연결장치의 볼트 체결 불량으로 내일부터 시정조치를 합니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car.go.kr, ☎ 080-357-2500)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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