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4-17 09:12
감사원이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과 관련한 감사 과정에서 한 경호처 간부가 공사 시공 업체와 유착한 정황을 파악하고 지난해 해당 간부를 수사 의뢰했습니다.감사원은 대통령실 이전 공사 방탄유리 시공 수의계약을 따낸 업체 관계자와 경호처 간부 A 씨를 지난해 10월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감사원은 해당 업체 측이 공사 비용을 부풀렸고, 계약 관련 업무를 맡았던 A 씨가 이를 묵인해준 정황을 확인하고, 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우려해 감사가 끝나지 않았지만 먼저 수사의뢰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해 말부터 해당 업체 측이 A 씨에게 금품을 줬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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