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재차관 "중동발 위기 관련 과도한 변동성엔 과감한 조치"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04-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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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정부는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와 관련해 금융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에는 즉각적이고 과감한 조처를 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비상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중동사태의 국내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차관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이후로 추가적인 무력 충돌이 없는 현재 시점까지 원유 수급과 수출입, 공급망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여전히 군사적 긴장이 높은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심화될 가능성에 유의하면서 수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해야 한다"며 "물가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전반적 물가 관리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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